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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금요편지 — 열쇠 하나를 동봉합니다

    이번 주 편지에는 열쇠를 하나 넣었습니다 — 밥상 사진 한 장으로 먹는 순서를 아뢰는 「첫술」 베타 초대장입니다. 구독자님을 첫 손님으로 모십니다.

    HOON
    7월 17, 2026

  • 밥상 사진 한 장이면, 먹는 순서가 바뀝니다 — 쿡톡의 새 실험 「첫술」 베타

    밥상 사진 한 장을 찍으면 — 상 위 음식을 읽고, 혈당 부담을 신호등으로, 동의보감의 기미로 상의 성질을 짚고, 무엇부터 먹을지 순서를 아뢰옵니다. 기미상궁이 된 사비나, 그리고 잘못 읽은 상을 그 자리에서 바로잡는 「상궁에게 한 마디」 — 쿡톡의 실험 「첫술」이 조금 더 자랐습니다.

    HOON
    7월 16, 2026

  • 한 솥의 김이 식는 저녁 — 옥수수

    7월 저녁, 큰 솥이 끓기 시작하면 부엌이 단내로 차오른다. 옥수수는 입보다 코에 먼저 도착하는 음식이다. 솥에서 식탁까지, 김이 식는 그 짧은 사이 — 그해의 여름은 김이 식는 속도로 지나갔다.

    HOON
    7월 10, 2026

  • 쌀이 모자라던 날의 밥

    소나무 속껍질을 사흘 우려 짓던 송기밥, 칡 앙금을 말려 두르던 칡밥, 향을 빌려 오던 둥글레밥. 쌀이 모자라던 날, 산과 들에서 밥을 빌리던 손의 이야기입니다.

    HOON
    6월 16, 2026

  • 같이 소리 지른 밤 — 축구와 치맥, 그 여름 저녁

    2002년 대구, 왜인지 그녀를 찾아 함께 본 경기. 모르는 사람과 처음 어깨를 걸던 밤부터 세계로 번진 치맥, 평일 낮의 2026 월드컵까지 — 스코어와 관계없이 지지 않는 그 밤에 대하여. 쿡톡의 편지.

    HOON
    6월 15, 2026

  • 같은 양념인데 맛이 달라진다 — 손에 남은 한 사람의 시간

    같은 양념·같은 불·같은 솥인데도 맛이 다르다. 손맛은 솜씨가 아니라, 한 사람이 살아낸 시간이 손에 남는 방식이다.

    HOON
    5월 13, 2026

  • 밥 한 끼가 사람 사이의 거리를 좁힌다 — 한 그릇을 더 푸는 마음

    어머니가 한 그릇을 더 푸신 그 순간, 손님은 잠시 식구가 된다. 한 끼를 함께 먹은 사람의 이름.

    HOON
    5월 10, 2026

  • 봄은 하루에 한 뼘씩 자란다 — 비 지나간 흙 사이의 죽순

    비가 한 번 지나가고 나면 흙 사이로 죽순이 불쑥 올라오던 봄. 봄이 얼마나 빨리 지나가는지를 가장 잘 보여 주는 채소.

    HOON
    5월 8, 2026

  • 음식, 그 너머의 이야기 — 땅이 짓고, 사람이 잇다

    저녁이 낮게 내려앉는 마을 어귀. 다랑논 끝에 바람이 오래 머물고, 해가 기울면 집집마다 된장국 끓는 냄새가 낮게 번지는 곳. 허기라기보다, 오래 잊고 있던 어떤 마음에 가까운 것이었습니다. 쿡톡이 보내고 싶은 것은 농산물이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사람의 계절입니다.

    HOON
    4월 16, 2026

  • 냉이는 먼저 흙냄새로 온다 — 어머니의 된장국이 끓던 봄

    어머니의 냉이된장국에서 시작해 노모의 저녁 부엌까지 — 봄의 맛을 정확히 만들던 손이 조금씩 느려져 가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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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15, 2026

  • 금요편지 — 열쇠 하나를 동봉합니다

    이번 주 편지에는 열쇠를 하나 넣었습니다 — 밥상 사진 한 장으로 먹는 순서를 아뢰는 「첫술」 베타 초대장입니다. 구독자님을 첫 손님으로 모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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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17, 2026

  • 밥상 사진 한 장이면, 먹는 순서가 바뀝니다 — 쿡톡의 새 실험 「첫술」 베타

    밥상 사진 한 장을 찍으면 — 상 위 음식을 읽고, 혈당 부담을 신호등으로, 동의보감의 기미로 상의 성질을 짚고, 무엇부터 먹을지 순서를 아뢰옵니다. 기미상궁이 된 사비나, 그리고 잘못 읽은 상을 그 자리에서 바로잡는 「상궁에게 한 마디」 — 쿡톡의 실험 「첫술」이 조금 더 자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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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16, 2026

  • 한 솥의 김이 식는 저녁 — 옥수수

    7월 저녁, 큰 솥이 끓기 시작하면 부엌이 단내로 차오른다. 옥수수는 입보다 코에 먼저 도착하는 음식이다. 솥에서 식탁까지, 김이 식는 그 짧은 사이 — 그해의 여름은 김이 식는 속도로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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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 10, 2026

  • 쌀이 모자라던 날의 밥

    소나무 속껍질을 사흘 우려 짓던 송기밥, 칡 앙금을 말려 두르던 칡밥, 향을 빌려 오던 둥글레밥. 쌀이 모자라던 날, 산과 들에서 밥을 빌리던 손의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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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16, 2026

  • 같이 소리 지른 밤 — 축구와 치맥, 그 여름 저녁

    2002년 대구, 왜인지 그녀를 찾아 함께 본 경기. 모르는 사람과 처음 어깨를 걸던 밤부터 세계로 번진 치맥, 평일 낮의 2026 월드컵까지 — 스코어와 관계없이 지지 않는 그 밤에 대하여. 쿡톡의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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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15, 2026

  • 같은 양념인데 맛이 달라진다 — 손에 남은 한 사람의 시간

    같은 양념·같은 불·같은 솥인데도 맛이 다르다. 손맛은 솜씨가 아니라, 한 사람이 살아낸 시간이 손에 남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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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13, 2026

  • 밥 한 끼가 사람 사이의 거리를 좁힌다 — 한 그릇을 더 푸는 마음

    어머니가 한 그릇을 더 푸신 그 순간, 손님은 잠시 식구가 된다. 한 끼를 함께 먹은 사람의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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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10, 2026

  • 봄은 하루에 한 뼘씩 자란다 — 비 지나간 흙 사이의 죽순

    비가 한 번 지나가고 나면 흙 사이로 죽순이 불쑥 올라오던 봄. 봄이 얼마나 빨리 지나가는지를 가장 잘 보여 주는 채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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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월 8, 2026

  • 음식, 그 너머의 이야기 — 땅이 짓고, 사람이 잇다

    저녁이 낮게 내려앉는 마을 어귀. 다랑논 끝에 바람이 오래 머물고, 해가 기울면 집집마다 된장국 끓는 냄새가 낮게 번지는 곳. 허기라기보다, 오래 잊고 있던 어떤 마음에 가까운 것이었습니다. 쿡톡이 보내고 싶은 것은 농산물이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사람의 계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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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16, 2026

  • 냉이는 먼저 흙냄새로 온다 — 어머니의 된장국이 끓던 봄

    어머니의 냉이된장국에서 시작해 노모의 저녁 부엌까지 — 봄의 맛을 정확히 만들던 손이 조금씩 느려져 가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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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 15,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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